'뇌순남'으로 지목된 김태균 발끈 "초딩 때 IQ 250 나와. 담임이 '천재니까 운동 그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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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김태균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초등학교 때 측정한 아이큐(IQ)를 공개했다.
김태균은 15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KBS 조이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녹화를 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라며 "처음 출연진 명단을 보고 나보다 당연히 지능이 낮은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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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김태균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초등학교 때 측정한 아이큐(IQ)를 공개했다.
김태균은 15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KBS 조이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녹화를 하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라며 “처음 출연진 명단을 보고 나보다 당연히 지능이 낮은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이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도 했다.
두뇌 계발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내일은 천재에는 언론 고시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전설적인 이력에 예능감까지 갖춘 전무후무한 ‘브레인 가이드’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천재를 꿈꾸는 ‘예·체능 0재단’인 김태균, 배우 김광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고양시청),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출연한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나머지 예·체능 0재단 멤버 모두 김태균보다 똑똑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김광규는 “이 친구들이 나처럼 공부를 안 했나 싶었다”면서도 “보니까 나와 큰 차이가 없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태균씨를 보고 놀랐다”고 했고, 이에 전현무도 “역대 내가 만난 예능인 중 가장 뇌가 순수하다”고 동의했다.
전현무는 또 “예능판에 ‘왜 김태균이라는 원석을 발견 못 했느냐’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곽윤기도 이 자리에서 “마침 같은 체육인이 나온다고 해서 출연했다”며 “꼴찌는 아니겠구나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더불어 “녹화를 몇번 해보니 반전이 있다”며 “그래도 조금은 아실 줄 알았는데...”라고 역시 김태균을 직격했다.
김태균도 “나는 야구만 해서 해본 것도, 배운 것도 없어 은퇴하고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아직 내 뇌의 스펀지 같은 기능이 아직 살아있다고 느끼면서 많이 배워간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도 김태균이 수업 전후 가장 다른 멤버이자 성장이 눈에 보인다고 입을 모아 그의 발전을 기대했다.
특히 전현무는 “(출연자들이) 녹화 초반에 스트레스 받았을 것”이라며 “항상 물어보고 용기를 내야 한다”고 독려했다.
계속해서 “쪽팔리는 걸 없애면 된다”며 “(모르는 건) 절대 죄가 아니다”라고도 부연했다.
이와 함께 “김태균은 그런 게 없다”며 “내가 김태균을 천재로 꼽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렇게 하면 나중에 결과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은 이 자리에서 아이큐를 묻자 “초등학교 때 검사했는데 250이 나왔다”며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시 담임 선생님이 ‘천재니까 운동 그만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말이 안 되는 수치”라고 반박이 나왔다.
전현무는 “IQ 150 초반만 나와도 멘사 회원인데, 250이 맞느냐”고 묻자 김태균은 “보통 몇이냐”라더니 “그럼 150인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뒤에 50인 건 확실한데 앞자리가 1인지 2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며 “그러면 150인 것 같다”고 한발 물러섰다.
내일은 천재는 이날 오후 10시 첫전파를 탔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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