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김소은, 드라마 선택한 이유는?

손봉석 기자 2022. 9.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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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배우 김소은(김소림 역)이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김소은은 “처음 대본을 받은 후, 그려지는 삼남매의 성장 과정과 소림이 캐릭터가 재밌고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다가왔다”면서 “실제로는 장녀고, 동생이 소림이와 많이 닮아 동생을 생각하며 소림이에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소은은 촬영했던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소은은 “과거에 필라테스 운동을 3년 정도 했던 경험이 있다. 이후 필라테스를 쉬었었는데 소림이를 연기하기 위해 최근 다시 시작했다”며 “첫 등장인 필라테스 단체씬을 촬영하며 어떻게 해야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연구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가장 보람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김소은은 김소림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게 된 소감을 ‘재미’와 ‘새로움’으로 정의했다. 김소은은 “김소림은 삼남매 중 둘째이고,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라면서 “김소림은 공부 잘하는 언니 김태주와 동생 김건우 사이에서 치이지만 똑 부러지게 살아가는 생활력 강한 또순이 성격의 인물로 사교적이고 명량한 매력의 소유자다. 현실에서는 장녀이기에 느끼지 못했던 둘째의 삶을 경험하고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새롭다”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소은이 연기하는 활발하고 생활력 강한 또순이 김소림은 오는 24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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