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판매 호조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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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소비지출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일반 소매상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56포인트(0.24%) 오른 31,209.65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의 소비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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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소비지출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일반 소매상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2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56포인트(0.24%) 오른 31,209.65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의 소비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8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3% 증가한 6833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수치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수치는 보합(0.0%)에서 0.4% 감소한 것으로 하향 수정됐다. 가계가 높은 물가 상승세에도 고용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를 계속하고 있지만,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전월보다 0.3% 줄어든 점은 우려를 낳았다.
S&P500지수 내 금융, 임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유틸리티, 기술 관련주는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의 주가는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를 2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2% 이상 하락했다. 어도비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4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3.35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근접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금융환경을 긴축시켜,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예크는 보고서에서 “통화정책(의 효과는) 6~12개월 정도 지연된다”라며 “금융환경이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긴축된 상태이며, 이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벼운 침체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09% 오르고, 영국 FTSE지수는 0.29%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0% 하락 중이다.
국제유가는 2% 이상 하락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9% 하락한 배럴당 86.10달러에,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2.74% 밀린 배럴당 91.6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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