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서유리의 '시골과학관'의 교훈, "뒷통수 조심해라"

김민정 2022. 9. 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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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불꽃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9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서유리는 '시골과학관'이란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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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불꽃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서유리는 ‘시골과학관’이란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35년 전 시골 초등학교에서 겪었던 끔찍한 실화를 전했다. 열혈교사인 사연자는 일부러 깊숙한 산골 분교에 지원했다.

교장은 힘좋은 남교사가 아니라 여교사가 왔다며 질색했다. 교장은 최신식이었지만 지금은 돌보지 않고 있는 과학관을 맡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과학관 앞에 물고기, 개구리, 뱀 등이 못박힌 모습으로 걸려있자 사연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손발이 못박히는 꿈까지 꿀 정도가 됐는데, 이때 들린 망치질 소리에 범인을 잡으려고 뛰어나갔다.

막상 범인을 잡고 보니 몇 명 안 되는 학생들 중 한 명이었다. “안 들킬 수 있었는데”라며 나머진 다른 애들이 한 거란 말에 사연자는 전교생을 불러모았다.

“왜 그랬냐”라는 사연자의 추궁에 아이들은 “우린 진화놀이 한 것 뿐”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바로 과학관에 걸린 물고기-개구리-뱀-닭 등의 진화표를 보고 했다는 것이었다.

사연자는 마지막 단계가 사람이란 걸 깨닫고 공포에 질렸다. 학생들의 시선도 두돌 된 아기에 쏠려있는 걸 보고 사연자는 충격을 받았다.

패널들은 충격에 말을 밋지 못했다. 김구라는 “귀신은 한번도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오늘 주제가 뒤통수 조심하란 건데 정말 반전 놀랍다”라고 말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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