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17일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 대극장서 공연

김동성 2022. 9. 15.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 현대무용축제로, 1982년부터 국내외 유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공연은 총 4개 팀 무대로 구성되며, 모던테이블, LDP, 밀물현대무용단, 안무가 이동하 등이 역대 MODAFE 무대에서 선보였던 대표작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아트센터,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 포스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 현대무용축제로, 1982년부터 국내외 유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MODAFE in 경기 Best Collection'에는 그간 MODAFE에서 우수한 작품성과 독창성으로 주목받아온 단체 및 안무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4개 팀 무대로 구성되며, 모던테이블, LDP, 밀물현대무용단, 안무가 이동하 등이 역대 MODAFE 무대에서 선보였던 대표작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모던테이블 '햄베스'다. 셰익스피어 두 작품 '햄릿'과 '맥베스'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내면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LDP(Laboratory Dance Project) 'Look Look'이다. '진정한 나 자신과 대면'을 주제로 인간 정체성 혼란을 세련된 몸짓으로 표현한다. 세 번째 무대는 밀물현대무용단 '섞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현대사회 파편화된 개인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마지막 무대는 안무가 이동하의 '여신과 우산이 해부대위에서 우연히 만난것처럼 아름답다'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경계가 모호해지는 초현실적 현상을 모티프로 상상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 안무가와 무용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무용 장르를 엄선된 우수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