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 꺾고 1위 SSG와 3경기 차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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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LG 트윈스가 안방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더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주중 홈 2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2위를 유지했고 76승 2무 46패가 되며 1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4위 KT는 2연패를 당하면서 70승 2무 5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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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LG 트윈스가 안방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더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주중 홈 2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2위를 유지했고 76승 2무 46패가 되며 1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4위 KT는 2연패를 당하면서 70승 2무 56패가 됐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젔고 LG는 5회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2사 만루 기회를 살렸다, 타석에 나온 박해민이 해결사 노룻을 톡톡히 했다. 그는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가 됐고 3루 주자 이형종과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와 LG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김윤식이 6이닝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고 이어 이정용-최성훈-김진성-진해수 등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9회초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막았다. 김윤식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5패)를, 고우석은 시즌 37세이브째(2승 2패)를 각각 올렸다. 소형준도 6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5패째(12승)를 당했다,
6위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구창모가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SSG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4패)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오영수가 제몫을 했다. 그는 4회말 SSG 선발투수 오원석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시즌 6호)를 쏘아 올렸다. NC는 6회말 4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오원석은 5.1이닝 5실점(4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째(6승)를 당했다.
최하위(10위) 한화 이글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5위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애 2-1로 이겼다. 한화는 1-1로 맞선 가운데 연장 10회초 KIA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41승 2무 84패, KIA는 4연패를 당하면서 62승 1무 64패가 됐다, NC와 승차는 2.5경기 차로 좁혀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1-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시즌 3승째(12패)를 올렸다.
삼성은 56승 2무 69패로 8위를 지켰다. 9위 두산은 51승 2무 71패가 됐다.
5위 경쟁에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도 같은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롯데는 1-2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한동희가 적시 2루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상대 수비 실책으로 3-2로 역전했다.
8회말 정훈이 희생 플라이를 쳐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마무리 김원중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12세이브째(2승 3패 2홀드)를 올렸다.
롯데는 7위를 지켰고 NC와 승차를 2,5경기 차로 유지하며 57승 4무 69패가 됐다. 3위 키움은 73승 2무 56패가 됐다.
◆16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웨스 벤자민(KT)-애덤 플럿코(LG)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김민우(한화)-양현종(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최승용(두산)-허윤동(삼성) ▲사직구장 : 정찬헌(키움)-찰리 반즈(롯데) ▲창원 NC파크 : 박종훈(SSG)-신민혁(N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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