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혐의 부인 "신경안정제 맥주와 먹어..약물검사 음성"(연중 플러스)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 이상보와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보는 마약 반응이 양성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 “그건 아니다. 항목 대부분 다 음성이었다. 다 두 줄이 나왔는데 한 가지에서 한 줄이 진하게 나오고 한 줄이 연하게 나왔다”라며 “이후 날 경찰서에 데려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그랬으면 안 됐는데 처음으로 약과 맥주를 같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상보가 제작진에게 직접 보낸 진단서에는 항우울제 투약 내용 명시되어 있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상보는 “모발을 뽑아서 국과수에서 검사를 해야 한다 해서 뽑았다. 모발 검사 결과가 나오면 모든 걸 다 얘기하겠다고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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