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신경안정제 반알, 맥주와 같이 먹어" 마약 혐의 부인 (연중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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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가 신경안정제 반알을 맥주와 같이 먹었을 뿐 마약 혐의는 부인했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배우 이상보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하지만 이상보는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이상보는 CCTV 속 비틀거리는 제 상태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신경 안정제를 반알 먹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같이 먹었다. 그랬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약간 몽롱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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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가 신경안정제 반알을 맥주와 같이 먹었을 뿐 마약 혐의는 부인했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배우 이상보의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10일 서울시 강남구 주택가를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가 목격됐다. 경찰차 두 대가 비틀거리던 남성을 연행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배우 이상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목격담이 올라왔고 한 주민의 신고로 이상보는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어 간이 시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상보는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연중’ 제작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데?”라고 질문하자 이상보는 “그건 아니고 다 음성이었다. 한 가지 항목에서 한 줄이 진하게 나오고 한 줄이 연하게 나왔다. 경찰서로 데려가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보는 CCTV 속 비틀거리는 제 상태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신경 안정제를 반알 먹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같이 먹었다. 그랬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약간 몽롱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상보가 ‘연중’에 보내온 진단서에는 우울증 약물 투약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 이상보는 “모발을 뽑아서 국과수에 검사를 해야 한다. 뽑아라. 결과가 나오면 모든 걸 다 이야기하겠다고 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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