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옆에 하메스' 올림피아코스, 레알 No.10 하메스 영입 임박

2022. 9.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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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31, 콜롬비아)가 황인범, 황의조와 함께 올림피아코스에서 뛸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하메스 영입을 완료했다. 하메스는 이미 올림피아코스 입단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새로운 계약이 성사됐다”는 글과 함께 “Here We Go”를 외쳤다.

하메스는 최근까지 카타르 프로 축구단 알라얀에서 뛰었다. 그 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에서 뛰었으며, 최전성기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하메슨는 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약 7년간 맹활약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를 비롯해 스페인 슈퍼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스페인과 유럽을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등극한 하메스다.

올림피아코스는 하메스 외에도 또 다른 레알 마드리드 출신을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주장으로서 레전드까지 등극한 마르셀루(34, 브라질)를 이번 여름에 영입했다. 마르셀루 입단식에 수많은 올림피아코스 팬들이 착석해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줬다. 하메스와 마르셀루는 오랜만에 한 팀에서 만나게 됐다.

[사진 = 로마노 기자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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