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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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15일 오후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9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대청댐 상류의 녹조 및 영양염류가 대청호 중·하류 구간으로 이동하고, 유해남조류의 성장에 유리한 표층수온 25℃ 이상으로 조건이 지속돼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해 경보상황에 준하는 먹는물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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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15일 오후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9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대청댐 상류의 녹조 및 영양염류가 대청호 중·하류 구간으로 이동하고, 유해남조류의 성장에 유리한 표층수온 25℃ 이상으로 조건이 지속돼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하는 취정수장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해 경보상황에 준하는 먹는물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맛·냄새 영향물질은 모두 기준치(0.02㎍/L) 미만으로 검출됐다.
문의 수역에는 녹조 제거선 등 방제장비를 신속히 투입하고, 조류성장 영양물질의 유입을 저감하기 위해 가축분뇨 옥외 방치, 오·폐수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종선 청장은 “조류 증식 우려가 낮은 동절기까지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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