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재희 근황 "첫사랑 아내와 사별한 지 3주째.. 형 떠난 허전함 채워줘"

이소연 2022. 9. 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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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보컬 김재희가 사별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특종세상'에서는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가수 김재희의 근황이 소개됐다.

김재기는 "어릴 적에 굉장히 못 살았다. 판잣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더라. 하다못해 놀이동산에 가보지도 못 했는데 그런 곳을 데리고 다니더라. 세상이 즐거운 곳이라는 거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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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보컬 김재희가 사별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15일 방송된 MBC '특종세상'에서는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가수 김재희의 근황이 소개됐다.

형 김재기가 교통 사고로 사망한 뒤 형을 대신해 부활의 보컬로 무대에 올랐던 김재희. 그는 아내가 희귀함으로 떠난 지 이제 3주째 됐다며 "예전이랑 똑같다. 실감도 안 난다"고 털어놨다.

김재기는 "어릴 적에 굉장히 못 살았다. 판잣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더라. 하다못해 놀이동산에 가보지도 못 했는데 그런 곳을 데리고 다니더라. 세상이 즐거운 곳이라는 거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형이 떠난 허전함을 아내가 완벽하게 채워줬다"고 돌이켰다.

20대 초반에 아내를 만나 6년 연애 끝에 결혼한 김재기. 그에게 아내는 첫사랑이었다.

김재기는 "기존에 있었던 암이었으면 약물로 완화되기도 할 텐데 약이 없는 암에 걸렸다. 방송이나 이런 데 뿐만 아니고 정말 활동 자체를 거의 접고 세상의 좋은 약들은 다 한번 써보자 하고 뛰어다녔다. 가까운 옆 나라도 가보고 먼 나라에 있는 약도 구해서 먹어봤다. 1년 정도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5년을 버텨낸 것"이라고 털어놨다.

늦은 나이에 낳은 외동딸 별이나 눈에 밟혔다는 아내. 김재기는 "아이가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 음성이 아직도 들린다 아직도 생생하다"고 털어놨다.

아프면서도 아내는 집안의 돈 관리부터 아이의 교육까지 손수 챙기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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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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