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6명 "오징어 게임 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 김미란 교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 내 K-컬처의 위상과 트렌드 분석'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K-컬처 분야로는 K-팝(36%)이 1위에 올랐고 한국 드라마·영화(34%)와 한국 음식(34%)은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 김미란 교수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 내 K-컬처의 위상과 트렌드 분석'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90%는 시즌 2도 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미 리서치회사 퀄트릭스로부터 제공받은 18세 이상 미국인 32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미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오징어 게임'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영화 1위(77%·이하 복수 응답)로 꼽혔다.
2위는 '기생충'(39%), 3위는 '부산행'(30%), 4위는 '지금 우리 학교는'(29%) 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52%의 응답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라고 말했고, 정호연(45%)과 송강호(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K-컬처 분야로는 K-팝(36%)이 1위에 올랐고 한국 드라마·영화(34%)와 한국 음식(34%)은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BTS·70%), 블랙핑크(33%), 싸이(21%) 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6명은 가까운 미래에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려는 사람이 없다" 패닉…전국 아파트값 '무서운 추락'
- 알바생 빈자리 채우는 로봇…커피 내리고 피자 배달
- '한 끼 3000원대' 반값 도시락 나온다…직장인들 몰리는 곳
- [단독] 수리남,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었다…"엑스포 악재 될라"
- "꼬박 2시간 걸려 왔는데…샤넬만큼 입장 어렵네요"
- "벤츠에 질 수 없다"…이번엔 '막장 주차 벤틀리' 등장
- '최민환♥' 율희, 아이들 다칠 걱정하는 애셋맘…33억 집 거실 '눈길'[TEN★]
- [공식] '논문 표절' 설민석, 2년만 방송 복귀…한가인과 '신들의 사생활' MC 확정
- '수리남' 현봉식, 믿기지 않는 1984년생의 외모…동갑내기 유연석과 찰칵[TEN★]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