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득점왕' 레알 출신 공미, 올림피아코스 이적..등번호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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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하메스는 알 라이안에서 임대를 통해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해 등번호 10번을 입을 예정이다.
사전에 유럽 축구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메스는 새로운 올림피아코스 선수로 계약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거래가 완료됐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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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등번호 10번을 입을 선수의 이적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주인공은 하메스다. 하메스는 알 라이안에서 임대를 통해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해 등번호 10번을 입을 예정이다.
사전에 유럽 축구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메스는 새로운 올림피아코스 선수로 계약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거래가 완료됐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를 남겼다.
하메스는 과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푸스카스상까지 수여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하메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볐다.
몇 시즌 좋은 모습도 보였으나 쟁쟁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한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기간을 가졌다.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급하게 레알로 돌아가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결국 하메스는 중동 리그를 선택했다. 31세에 도달한 하메스는 중동으로 떠나면서 커리어 막바지를 향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하메스는 다시 한번 도전에 선택했다.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의 영입 제의를 수락한 것이다. 이번 여름 레알의 레전드로 알려진 마르셀루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선 올림피아코스는 다른 레알 출신 미드필더인 하메스까지 영입할 수 있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슈퍼스타의 합류로 기대를 품고 있다. 벌써부터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인 10번을 부여하며 하메스를 환영했다.
하메스가 올림피아코스로 향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황의조,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황인범과 미드필더 진영에서 호흡을 맞추고 최전방에 황의조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진=로마노 SNS, 올림피아코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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