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즈벡 정상 21조원 규모 투자 협력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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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15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무역·경제 및 투자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이 서명한 협정 중에는 광물 자원 개발을 비롯해 녹색 개발, 디지털 경제 및 건설 분야, 문화 교류 등에 관한 투자 협력 각서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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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15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무역·경제 및 투자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이 서명한 협정 중에는 광물 자원 개발을 비롯해 녹색 개발, 디지털 경제 및 건설 분야, 문화 교류 등에 관한 투자 협력 각서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양국 정상은 주요 협정들을 통합하고 두 나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망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며 "이와 함께 최고위급 방문의 일환으로 15개의 문서에 대한 서명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약 32개월 만에 해외 정상 외교를 재개한 시 주석은 전날 카자흐스탄을 찾아 정상회담을 한 것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우군 결집에 공을 들였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외에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3개국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우즈베키스탄 외무부 제공]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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