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이이경, "흑점의 실체, 그것은 인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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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인육에 얽힌 괴담을 전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이경은 '흑점'이라는 괴담을 전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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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인육에 얽힌 괴담을 전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이이경은 ‘흑점’이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친구들과 중국 여행을 가기로 하고 배를 탔다. 그러나 친구들 외에는 중국 보따리상들 뿐이었다. 친구들을 같은 식탁으로 불러준 아주머니는 “밤에 문 잠그고 자라”, “누가 문 열어달라고 해도 절대 열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사연자는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방을 쓰게 됐는데, 밖에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문을 열 뻔 했다. 그러다가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기침 소리가 들리자 사연자는 놀랐다.
방에 혼자 있는데 누가 기침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사연자의 눈에 어떤 여자가 기침하면서 목에 걸린 덩어리를 토해냈다.
검붉은 덩어리를 토해낸 여자가 다가오자 사연자는 놀라 뛰쳐나갔다. 겨우 친구들과 승무원이 찾아와 이유를 물었다. 친구들은 사연자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승무원은 203호라는 방 번호를 알자마자 특등실로 바꿔줬다
다음날 배에서 내릴 때 어제 같은 식탁에서 얘길 나누던 아주머니를 만났다. 아주머니는 “4년 전 그 방에서 여자가 피토하고 죽었다. 흑점상이었다.”라는 말을 전했다.
곧 중국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서 여행하다가 마지막날 사연자는 낙오되어 이상한 곳으로 접어들었다. 음침한 분위기의 어느 집에 들어갈 뻔한 순간, 가이드가 “당신 흑점에 들어갈 뻔 했!”라며 사연자를 끌어내렸다.
흑점은 인육 등을 팔기도 하는 무서운 가게였다. 흑점에 들어갔는데 암호 못대면 사람 고기 되는 것이란 얘기에 사연자는 기겁했다. 사연자가 만난 방의 귀신은 흑점상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 증거를 없애려고 인육을 먹고 있던 것이었다.
패널들은 흑점의 실체를 알고 비명을 질렀다. 이이경이 전한 이 괴담은 촛불 32개라는 성과를 거뒀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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