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위 경쟁 안 끝났다..KT 꺾고 선두 SSG 3경기 차 추격

▲ 역투하는 LG 선발투수 김윤식

프로야구 2위 LG의 정규시즌 우승 도전이 계속됐습니다.

LG는 오늘(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좌완 선발 김윤식의 호투와 막강한 불펜진을 앞세워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LG는 오늘 NC에 발목을 잡힌 선두 SSG와 격차를 다시 3경기로 줄였습니다.

LG 선발 김윤식은 1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호투했고, 정우영, 이정용, 최성훈, 김진성, 진해수, 고우석 등 무려 6명의 불펜이 총출동해 KT에 따라붙을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NC는 오영수의 홈런 포함 3타점 활약과 에이스 구창모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선두 SSG를 6대 0으로 꺾고 5위 KIA와 격차를 2경기 반까지 좁혔습니다.

한화는 연장 접전 끝에 상대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을 틈타 KIA를 2대 1로 눌렀고, 롯데는 키움에 4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최다인 13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13대 3으로 눌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