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초 30홀드' 정우영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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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투수 정우영이 새 기록을 세웠다.
정우영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근소히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해 27홀드를 작성, 2013년 이동현의 25홀드를 넘어 역대 구단 최다 홀드 주인공이 된 정우영은 올 시즌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새 기록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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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LG 트윈스 우완투수 정우영이 새 기록을 세웠다. 정우영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근소히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장성우와 배정대를 2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정우영은 이후 박경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공을 이정용에게 넘겨줬지만 이정용이 정우영의 책임 주자에게 홈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영의 시즌 30호 홀드. 30홀드는 LG 구단 창단 이래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27홀드를 작성, 2013년 이동현의 25홀드를 넘어 역대 구단 최다 홀드 주인공이 된 정우영은 올 시즌에도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새 기록과 마주하게 됐다.
정우영의 호투에 힘입은 LG도 KT를 2-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정우영은 "너무 영광스럽다"며 "이 기록은 혼자 힘 보다는 타자들의 점수와 수비의 도움으로 기록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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