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LG 최초 30홀드 "다 타자들 득점, 수비 도움 덕분이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셋업맨 정우영이 후반기 고전 속에서도 의미있는 기록 하나를 세웠다.
LG 프랜차이즈 최초 30홀드 투수가 됐다.
구단 최초 한 시즌 30홀드를 달성한 정우영은 "너무 영광스럽다. 혼자의 힘이 아니라 타자들의 득점, 수비 도움으로 기록한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2019년 데뷔 후 꾸준히 20개 전후의 홀드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셋업맨 정우영이 후반기 고전 속에서도 의미있는 기록 하나를 세웠다. LG 프랜차이즈 최초 30홀드 투수가 됐다.
정우영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이닝을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2사 1루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경기가 LG의 2-0 승리로 끝나면서 정우영은 시즌 30호 세이브를 올렸다.
구단 최초 한 시즌 30홀드를 달성한 정우영은 "너무 영광스럽다. 혼자의 힘이 아니라 타자들의 득점, 수비 도움으로 기록한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2019년 데뷔 후 꾸준히 20개 전후의 홀드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 16개에 이어 2020년 20개, 지난해 27개의 홀드를 쌓았다. 올해는 정규시즌 20경기를 남기고 30홀드를 채웠다.
15일 정우영의 홀드 상황은 박해민의 결승타에서 나왔다. 5회 2타점 적시타를 친 박해민은 "팀이 이겨서 좋다. 또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타점을 올린 점도 기쁘다. 투수들이 끝까지 점수를 막아줘서 내 결승타가 빛날 수 있었다"며 정우영을 비롯한 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트레이닝 파트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관리를 잘 해줘서 좋은 몸상태로 계속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늘 감사하다"며 "팀 분위기는 좋은 성적만큼이나 좋다. 시근이 끝으로 향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