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양자회담.."팬데믹 속에서도 전략적 접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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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양국간 관계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AP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팬데믹 속에서도 효과적인 전략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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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대감 과시…"친애하는 오랜 친구, 다시 만나 기쁘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양국간 관계 증진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AP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팬데믹 속에서도 효과적인 전략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향해 "친애하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다시 만나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특히 전화통화를 통해 효과적인 전략적 접촉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목요일 SCO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협력기구(SCO)가 건설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상하이협력기구 국가원수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회의디.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SCO를 완전히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평등과 상호 이익, 서로의 주권 존중, 다른 국가들의 국내 문제에 대한 불간섭의 원칙에 따라 작업을 구축하려는 노력 덕분에 우리는 이 조직을 다자간 협력의 효과적인 메커니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역사적으로 짧은 기간"이라고 강조하면서 SCO는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을 하나로 묶은 가장 큰 다국적 조직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은 또한 시진핑과의 회담이 양자 및 국제적 차원에서 러-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더 많은 자극을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대면 회담은 올해 두 번째 정상 회담이다.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담당 보좌관이 언급했듯이 푸틴과 시진핑은 무역과 경제 협력의 추가 확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중단된 인도적 교류의 복원 및 강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샤코프 보좌관에 따르면 양국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상황과 SCO 및 기타 다자 플랫폼의 조정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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