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x어머니x오빠, 가창력 폭발..'DNA 싱어' 왕중왕전 최종 우승(종합)

박하나 기자 2022. 9.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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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지 가족이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 최종회에서는 역대 우승 가족이 총출동해 왕중왕전을 펼쳤다.

왕중왕전에서는 초대 우승팀인 개그맨 최성민 가족부터 솔지 가족, 박현빈 가족, 영지 가족, 서문탁 가족,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리사 가족과 고유진 가족까지 총 7팀의 가족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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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 15일 방송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영지 가족이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 최종회에서는 역대 우승 가족이 총출동해 왕중왕전을 펼쳤다.

왕중왕전에서는 초대 우승팀인 개그맨 최성민 가족부터 솔지 가족, 박현빈 가족, 영지 가족, 서문탁 가족,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리사 가족과 고유진 가족까지 총 7팀의 가족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더불어 박현빈의 친형인 바리톤 박지수와 영지의 어머니 유수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패자부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유진과 조카 이정진이 첫 무대를 꾸몄다. 고유진 가족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하며 감성보컬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패자부활전 우승팀인 리사와 동생 정지민이 박진영의 'Swing Baby'를 선곡,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초대 우승팀 최성민, 최성환 형제가 YB의 '흰수염고래'로 진심을 전했다. 형제는 방송 후, 처음으로 단둘이 해외여행을 떠나 더욱 형제의 우애가 깊어졌다고. 최성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카페를 폐업하고 새로운 도전에 고민하는 동생을 위한 마음을 노래에 담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2대 우승팀 솔지와 오빠 허주승이 무대에 올라 김동률과 아이유의 '동화'로 남매의 아름다운 화음을 뽐냈다. 솔지는 "어릴 땐 오빠와 꿈에 대해 이야기할때가 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꿈을 잊고, 사는 게 급급할 때가 많았다"라고 전하며 동심을 추억하는 동화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3, 4대 우승팀 박현빈과 사촌 동생 정대환이 박현빈의 친형 박지수와 함께했다. 박지수는 현재 독일 뮌헨 국립 극장 정단원,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 극장 객원 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이라고. 세 사람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서로 다른 세 목소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5, 6대 우승팀 영지와 오빠 김영범이 노래 DNA를 물려준 어머니 유수현과 함께했다.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한 영지 가족은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 특히 현재 길거리 공연을 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뽐내는 어머니의 폭발적인 고음이 관객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7, 8대 우승팀 서문탁과 언니 이미하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서문탁은 "언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엄마를 이기기는 정말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1위에 등극한 영지 가족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서문탁 자매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 시원한 가창력이 빛나는 무대로 왕중왕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종 결과, 영지 가족이 192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영지는 "가수로 상 받고 1등을 한다는 게 저한테는 흔한 일이 아니었는데, 프로그램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저 이제 좀 되려나요?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은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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