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에서 도주한 성범죄 피의자, 인천서 검거

김종용 기자 2022. 9. 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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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도망친 성범죄 피의자가 도주 하루 만에 인천에서 검거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인 도주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1분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관들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쳤다.

경찰은 A씨를 여수경찰서로 호송한 뒤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도주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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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도망친 성범죄 피의자가 도주 하루 만에 인천에서 검거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인 도주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1분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관들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쳤다. 그는 시 외곽에서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여수를 벗어났다. A씨는 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약 4분 만에 500m가량 떨어진 도심에서 달리던 이륜차를 멈춰 세워 얻어타기도 했다.

A씨는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전날 경기 시흥에서 체포돼 여수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도망쳤다. 주차장에 도착해 호송 차량에서 내리는 동안 장비 등을 챙기는 경찰관의 감시가 분산되자 그 틈을 타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양손이 아닌 한 손에만 수갑을 차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여수경찰서로 호송한 뒤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도주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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