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의 남다른 목표.."내 꿈은 5터치 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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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 다운 목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의 목표는 5터치 5골이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에 따르면 홀란드는 "사람들이 나보고 볼터치가 적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공격수는 골만 잘 넣으면 된다. 5번의 볼터치로 5골을 넣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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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엘링 홀란드 다운 목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홀란드의 목표는 5터치 5골이었다.
홀란드는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공격수다. 190cm이 넘는 신장에 단단한 피지컬을 가진 홀란드는 속도, 민첩성, 골 결정력 등 스트라이커로서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 잘츠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엄청난 실력을 뽐낸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시티로 합류했다.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현재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까지 합친다면 무려 8경기 13골이다. EPL 득점 1위는 물론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친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환상적인 득점까지 터트리며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선 요한 쿠르이프를 연상시키는 득점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홀란드는 친정팀과의 맞대결이 끝난 뒤에 “도르트문트를 만나서 반가웠다. 그들은 나를 막을 수 없었다. 나를 잘 알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막으려 했지만 결국 나는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맨시티 경기를 살펴보면 홀란드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높은 점유율을 통해 골 찬스를 만들 때, 홀란드는 최전방에 배치되어 상대 센터백 사이에서 득점 찬스만 노린다. 실제로 홀란드는 경기당 볼터치 횟수, 패스 횟수가 팀 내 최하위권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득점으로 존재감을 밝히고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극강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만족하고 있다. 이보다 더 적은 터치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의지도 있었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에 따르면 홀란드는 “사람들이 나보고 볼터치가 적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공격수는 골만 잘 넣으면 된다. 5번의 볼터치로 5골을 넣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고 밝혔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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