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최초 30홀드' 정우영 "계속 좋은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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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23)이 LG 트윈스 투수 최초로 한 시즌 30홀드 고지를 밟았다.
정우영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랐다.
LG 투수가 시즌 30홀드를 달성한 건 정우영이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27홀드를 작성, 2013년 이동현의 25홀드를 넘어 역대 구단 최다 홀드 주인공이 된 정우영은 올해도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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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27홀드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홀드 작성
올해 자신 기록 뛰어넘어 또 새 역사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우영(23)이 LG 트윈스 투수 최초로 한 시즌 30홀드 고지를 밟았다.
정우영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장성우와 배정대를 연거푸 땅볼로 정리한 정우영은 박경수에 좌전 안타를 맞고 세 번째 투수 이정용과 교체됐다.
이정용이 실점 없이 7회를 마무리 지으면서 ⅔이닝 무실점을 작성한 정우영은 홀드를 챙겼다. 시즌 30번째 홀드다.
LG 투수가 시즌 30홀드를 달성한 건 정우영이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27홀드를 작성, 2013년 이동현의 25홀드를 넘어 역대 구단 최다 홀드 주인공이 된 정우영은 올해도 발걸음을 바쁘게 옮기고 있다.
지난 8월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28번째 홀드를 신고, 올해도 구단 새 역사를 열었다. 그리고 31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이날도 홀드를 추가했다.
정우영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KT를 2-0으로 제압했다.
트윈스 역사에 또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정우영은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록은 혼자 힘 보다 타자들의 점수와 수비의 도움으로 기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 정우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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