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스타트업 지냄, 하얏트 호텔 출신 심우섭 부대표 겸 최고브랜드 책임자(CBO) 선임
지냄이 호텔 브랜딩 전문가를 영입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숙박 스타트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하얏트 호텔 출신 심우섭 신임 부대표 겸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를 선임했다고 15일 전했다.
심 부대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인천, 구 하얏트 리젠시 제주 지배인을 역임했으며 파크 하얏트 부산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국내 주요 하얏트 호텔 체인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 기획 등을 담당해 왔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을 국내 최고의 마이스(MICE) 호텔로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활동도 활발했다. 중국 그랜드 하얏트 선양 오프닝 프로젝트에 참여해 동북 3성 지역의 교두보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이후 그랜드 하얏트 광저우 영업 총괄을 수행해 남방지역에 하얏트 호텔이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 자리 매김하는데 기여했다.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 총괄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한국관광 품질 인증(KQ: Korea Quality)을 획득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ESG 경영을 펼쳐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51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심우섭 부대표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마이스관광콘텐츠 협회 협회장, 한국외식음료협회 호텔외식위원회 전문위원, 인천광역시 마이스산업 지원 협의회 위원,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진흥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김포대학교 한류문화관광학부 호텔경영학과 겸임 교수직을 맡아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포대학교 이전에는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 및 평생교육원 명예 주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심 부대표는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리프(The Leap)’와 생활형 숙박 관리 및 운영 브랜드 ‘와이컬렉션(Y Collection)’ 등 지냄의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고, 이를 Wellness와 실버 등과 접목하는 등 지냄이 국내 숙박 시설 전반을 다루는 토탈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발돋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호텔 업계를 선도해 온 심우섭 부대표가 합류하게 되면서 지냄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호텔 사업을 현장 곳곳에서 이끌어 온 심 부대표의 경험을 토대로 지냄의 비전인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냄은 올 상반기 매출이 고공 성장을 이루며 올해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스타 관광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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