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신당역 사건 철저히 수사..피해자 보호 제도 개선"

김성진 기자 2022. 9. 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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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5일 신당역 살인 사건을 두고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된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신당역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중부경찰서를 찾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뿐 아니라 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청장으로서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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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를 방문했다. 중부경찰서는 전날(14일) 저녁에 발생한 신당역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이 15일 신당역 살인 사건을 두고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된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신당역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중부경찰서를 찾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뿐 아니라 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역무원이 전모씨(31) 흉기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전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수사 중이다.

윤 청장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청장으로서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다시는 비슷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 제도 개선 등에 관해 범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오는 16일 오후 전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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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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