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친구' 김성현, PGA 투어 데뷔 "설레고 기대 돼..목표는 시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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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공식 데뷔전에 나선다.
임성재와 동갑내기인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를 거쳐 올해 PGA 투어의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뒤 더25 랭킹 9위로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를 잃은 노승열(31)은 월요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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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개막전에서 PGA 투어 공식 데뷔전
"새롭고 익숙하지 않아 적응에 중점"
안병훈은 1년 만에 PGA 복귀..노승열 월요예선 통과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동갑내기인 김성현은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를 거쳐 올해 PGA 투어의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한 뒤 더25 랭킹 9위로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22개 대회에 출전해 레이크 찰스 챔피언십과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 준우승,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를 포함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데뷔전에 나서는 김성현은 “예전에 더CJ컵에서 경기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엔 데뷔전이라 마음이 설렌다”며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 나 또한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새롭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싶다”며 “결과적으로는 내년 투어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더서밋 클럽에서 열린 CJ컵에서는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그는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막전에서도 그때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병훈(31)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64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던 안병훈은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뛰며 재기에 성공했다. 더25 랭킹 14위로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를 잃은 노승열(31)은 월요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받았다.
노승열은 “2012년부터 PGA 투어에서 경기하다가 올해 처음 PGA 투어 시드를 잃었다”며 “개막전 월요 예선을 통과해 다음 시즌 준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승열은 휴가 중에 아내를 캐디로 동반해 월요 예선에 나갔다가 개막전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내년 8월 말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총 47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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