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 만나 "강대국으로서 서로 협력할 것"

강민경 기자 2022. 9.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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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에서 "강대국으로서 러시아와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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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세계 안정 불어넣는 지도적인 역할 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대면 회담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에서 "강대국으로서 러시아와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러시아와 협력할 용의가 있으며, 사회 혼란으로 흔들리는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지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최근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극복하고 있으며, 전화로도 여러 차례 대화했고, 효과적인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SCO 정상회의를 통해 공동 관심사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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