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위기 극복한 서튼 롯데 감독 "내일까지 좋은 기운 이어갈 것" [MK사직]

민준구 2022. 9. 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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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2연전 첫 경기에서 4-2로 승리,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이인복이 4.1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김유영을 시작으로 서준원-김도규-구승민-김원중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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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2연전 첫 경기에서 4-2로 승리,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이인복이 4.1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김유영을 시작으로 서준원-김도규-구승민-김원중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롯데는 15일 사직 키움전에서 4-2로 승리, 연패 위기를 극복했다. 서튼 롯데 감독은 “내일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며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재현 기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승리 후 “한 팀으로 싸워 승리한 경기였다”며 “이인복이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선발 투수로서 본인 역할을 잘해줬다. 덕분에 계속 리드를 지켜나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유영과 서준원이 다리 역할을 완벽하게 해줘 필승조까지 이어갔다”고 바라봤다.

롯데는 3-2로 앞선 8회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대타 정훈을 투입, 희생 플라이로 4-2, 점수차를 벌렸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에서 2점차로 벌리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튼 감독은 “정훈의 대타 타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큰 추가 점수가 됐다”고 기뻐했다.

끝으로 서튼 감독은 “내일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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