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끝까지 뛴다!"

KBS 2022. 9. 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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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은퇴를 앞둔 마흔살 거포 이대호가 연이은 전력 질주로 선취점을 뽑아내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대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때려낸 뒤 거침없이 달립니다.

전력 질주 끝에 2루 베이스를 밟은 이대호, 후속 타자 전준우가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자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시 뛰어야 했습니다.

3루를 돌아 홈으로 향한 이대호는 슬라이딩까지 하며 값진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홈 팬들도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는데요.

한참 동안 힘든 표정을 지을 정도로 혼신의 질주였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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