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연합회, '차(茶) 문화 발전 위한 메타버스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2022. 9.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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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주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 주관으로 '한류 재도약 관점에서 보는 차 문화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13일 개최됐다.

윤상현 의원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하나로 표현하는 메타버스는 IT산업의 킬러 앱(killer app)이 되고 있다"면서 "이의 활성화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재미있게 소통하게 할 것이며 오늘같이 차(茶)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은 전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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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주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 주관으로 ’한류 재도약 관점에서 보는 차 문화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13일 개최됐다.

윤상현 의원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하나로 표현하는 메타버스는 IT산업의 킬러 앱(killer app)이 되고 있다”면서 “이의 활성화는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재미있게 소통하게 할 것이며 오늘같이 차(茶)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은 전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은 메타버스의 활용과 더불어 “당장 8개월 후로 다가온 하동 차 엑스포의 우수 체험프로그램이나 전국의 유명사찰, 향교, 서원 등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적극 알리자”라며 강신면 서울조달청장과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에게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은 “메타버스에 차 문화 활용방안이란 금일 행사의 주제가 매우 미래지향적이고 젊은이들을 차 문화영역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좋은 구상”이라고 전했다.

미드웨스트대학교 e스포츠AI게임전공 최석만(Jerome Choi) 주임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차 문화 세계화 한류는 디지털혁명 기반으로 출발한 정보통신업기술이 가장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그 결정체인 메타버스가 보다 더 체계화할 것”이라고 하며 “특히 전통차문화의 정신과 관련 문화상품을 한류에 장착하여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전 세계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한류 재도약의 극대화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주식회사 멕밀란코퍼레이션 김성수 대표이사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차 재배 환경에서부터 차를 음용하는 방법(다도)과 용기(다도구), 의상(한복), 장소(한옥) 등을 메타버스로 재현하면서 한류 MZ세대를 겨냥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하동 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은 차 문화관련 최초의 국비 지원사업인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해 소개했으며, 토론은 제16대 조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강동완 조선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이끌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현실세계에서 이뤄지는 것들을 가상세계에 적용하려 할 때 한계의 극복에 대하여,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길형 명예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메타버스에 담아 세계로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은 있는지에 대해 토론을 구했다.

본 심포지엄은 세계 3대 차 산업국이 된 아프리카 케냐의 차 산업 현황과 정책 및 문화교류를 주제로 하는 ’한국·케냐 학술심포지엄‘과 ’전국차문화경연대회‘ 등을 추진하는 ’제23회 대한민국다향축전(10.21~10.22)‘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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