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스트시즌 선발 찾았다..김윤식 4G 연속 1자책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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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왼손투수 김윤식의 후반기 기세가 심상치 않다.
8월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9월 3경기까지 4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 호투다.
LG 선발 김윤식은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5패)을 달성했다.
김윤식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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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왼손투수 김윤식의 후반기 기세가 심상치 않다. 8월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9월 3경기까지 4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 호투다. 수준급 선발투수와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LG는 이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4회 1사까지 kt 선발 소형준에게 안타 없이 볼넷 1개에 그치며 고전했지만 5회 2득점을 잘 지켰다. LG 선발 김윤식은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5패)을 달성했다.
김윤식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던진 직구 4개가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투수 김민혁에게도 볼카운트 3-0으로 몰렸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2루수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2사 후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초반 제구 난조를 이겨냈다.
2회 안타 2개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3회에도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기습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김윤식은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LG가 2-0 리드를 잡은 뒤에는 6회 김민혁-황재균-강백호를 상대로 첫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김윤식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자책점 이하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KIA전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것이 시작이었다. 2일 kt전은 6이닝 무실점, 9일 키움전은 5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마쳤다. 여기에 15일 kt전 6이닝 무실점까지 이 4경기에서 25이닝 3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0.72다.
모두 5강권 강팀들인데다, 맞대결한 선발투수들은 로테이션에서 존재감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KIA전에서 이의리를 만난 뒤 2일과 15일 kt전은 소형준과, 9일 키움전은 한현희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김윤식은 비록 이 4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팀은 3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LG는 올 시즌 내내 국내 선발진 약점을 안고 페넌트레이스를 치르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그 이상의 성과를 바라는 팀에 치명적인 약점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대로라면 김윤식이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를 잡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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