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5승+박해민 2타점' LG, 홈 KT 2연전 기선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KT위즈와의 홈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잡아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패에 빠진 KT는 70승 2무 56패다.
LG는 투수 김윤식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홍창기(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KT위즈와의 홈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잡아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76승 2무 46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70승 2무 56패다.
LG는 투수 김윤식을 필두로 박해민(중견수)-홍창기(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이에 맞서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오윤석(1루수)-심우준(유격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소형준.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팽팽하던 흐름에 먼저 균열을 낸 팀은 LG였다. 5회말 문보경의 안타와 이형종의 사구, 서건창의 1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 문성주의 2루수 땅볼과 3루주자 문보경의 포스아웃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침묵하던 KT는 7회초 땅을 쳤다. 박경수의 안타와 대타 문상철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지만 심우준이 낫아웃으로 침묵하며 만회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에도 타선의 침묵이 계속된 KT는 결국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6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이후 정우영(홀, 0.2이닝 무실점)-이정용(홀, 0.1이닝 무실점)-최성훈(홀, 0.2이닝 무실점)-김진성(0이닝 무실점)-진해수(홀, 0.1이닝 무실점)-고우석(세,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마운드를 지켰다. 박해민(4타수 1안타 2타점)을 비롯해 홍창기(3타수 2안타)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KT는 6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소형준(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 0자책점)은 쾌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5패(12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