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NC, 선두 SSG에 완승..오영수 결승 홈런에 3타점 불꽃타

김경윤 2022. 9. 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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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승률 1위 팀인 NC 다이노스가 오영수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누르고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추격전을 이어갔다.

6위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NC는 이어진 김주원 타석 때 고효준의 폭투로 3루 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으면서 4-0으로 달아났다.

6-0으로 벌린 NC는 8회 원종현, 9회 김영규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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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오영수 집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후반기 승률 1위 팀인 NC 다이노스가 오영수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누르고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추격전을 이어갔다.

6위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NC 선발 구창모와 SSG 선발 오원석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4회에 선취점을 뽑았다. 오영수는 윤형준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오원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오영수의 배트는 6회에 다시 한번 불을 내뿜었다.

NC는 양의지의 좌전 안타와 노진혁의 좌중간 2루타, 윤형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후속 타자 오영수가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이어진 김주원 타석 때 고효준의 폭투로 3루 주자 노진혁이 홈을 밟으면서 4-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주원은 3루 땅볼을 쳤지만, SSG 3루수 김재현이 홈 악송구를 하면서 주자 2명이 그대로 득점했다.

6-0으로 벌린 NC는 8회 원종현, 9회 김영규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오영수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째를 신고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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