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9시 5만184명 확진..전주 동시간比 1만6356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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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18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4일) 동시간 6만8355명보다 1만8171명, 전주 목요일(8일) 동시간 6만6540명에 비해서는 1만635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1334명보다 397명 감소한 수치로, 14일 163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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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가 백신' 오늘 첫 도착.."다음 달부터 접종에 활용"
(전국종합=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18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4일) 동시간 6만8355명보다 1만8171명, 전주 목요일(8일) 동시간 6만6540명에 비해서는 1만635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2만603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89%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3709명, 서울 9225명, 경북 3032명, 대구 2694명, 인천 3105명, 경남 3118명, 충남 2157명, 전북 1903명, 강원 1782명, 부산 1624명, 광주 1460명, 전남 1686명, 대전 1604명, 울산 937명, 충북 1726명, 제주 331명, 세종 436명 등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전국 최다인 1만37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동시간 1만8827명보다 5118명, 전주 목요일 같은 시간 1만7765명에 비해서는 405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9225명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7333명에서 3시간 사이 1892명 추가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오후 9시 기준 1만2315명과 비교해 3090명 줄었다. 전날 같은 시간 1만1819명보다는 2594명 적다.
울산의 경우 937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2만513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1334명보다 397명 감소한 수치로, 14일 163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 구군별로는 중구 195명, 남구 243명, 동구 107명, 북구 212명, 울주군 180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도 2명이 포함됐다.
한편 미국 모더나가 만든 오미크론 변이(BA.1) 대응 2가 백신 초도물량 161.1만회분이 15일부터 국내에 순차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80.5만회분에 이어 오는 17일 오전 11시10분 80.6만회분 도착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2가지 항원(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BA.1)이 포함된 2가 백신으로,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10월 동절기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 세부 계획은 9월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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