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김시우 버렸던 차민지, 이제와 남상지에 "키우겠다" [종합]

김한길 기자 2022. 9.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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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내 인생' 과거 김시우를 버렸던 차민지가 이제 와서 남상지에 키우겠다고 아집을 부렸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09회에서는 백승주(차민지)가 서동희(남상지)에게 서힘찬(김시우)을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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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내인생 차민지 남상지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으라차차 내 인생' 과거 김시우를 버렸던 차민지가 이제 와서 남상지에 키우겠다고 아집을 부렸다. 남상지는 분노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09회에서는 백승주(차민지)가 서동희(남상지)에게 서힘찬(김시우)을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욱(이시강)은 신혼집을 구해야 하는 강차열(양병열)에게 "그러지 말고 당분간 여기서 사는 게 어떠냐. 서동희 씨랑 힘찬이만 불편하지 않다면 내가 나갈 테니 너희가 들어와 살아라. 나도 이제 독립할 거다"라고 말했다.

강인규(선우재덕) 역시 강차열에게 "서동희 씨만 괜찮다면 너희가 여기 들어와 같이 살면 좋겠는데, 의논해 봐라"라고 제안했다.

강차열은 서동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지만, 서동희는 "나도 나지만 차열 씨는 계속 어머니(박해미)랑 같이 사는 거 괜찮냐"고 걱정했다.

이에 강차열은 "많이 좋아졌다. 어머니가 나한테 사과도 했다. 동희 씨만 좋다면 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다"고 말했고, 서동희는 "나도 차열 씨만 좋다면 좋다. 힘찬이도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산다면 좋아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 같은 상황이 백승주(차민지)의 귀에게까지 들어갔고, 백승주는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이에 백승주는 서동희를 만나 "결혼하면 차열이 집에 들어가서 산다고 들었다. 아버님은 그렇다 쳐도 어머님은 힘찬이 좋아할리 없는데 괜찮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서동희는 "어머님도 많이 변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백승주는 "그건 서동희 씨 생각이고, 내 생각엔 그 집은 힘찬이한테 좋은 환경이 아니다"라며 "힘찬이 내가 키우겠다. 내가 키울 테니까 서동희 씨는 홀가분하게 결혼해라"라고 말했고, 그런 백승주의 태도에 서동희는 분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으라차차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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