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9승+오영수 3타점' NC, SSG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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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와 불방망이를 휘두른 오영수의 활약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SSG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구창모를 필두로 한 NC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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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와 불방망이를 휘두른 오영수의 활약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NC는 57승 3무 64패를 기록했다. SSG는 80승 4무 44패다.
팽팽하던 흐름에 먼저 균열을 낸 팀은 NC였다. 4회말 2사 후 윤형준이 좌전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오영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6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양의지의 안타와 노진혁의 2루타, 윤형준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오영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쳤으며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노진혁마저 홈을 밟았다.
한 번 불 붙은 NC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주원의 3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파고들었다.
SSG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구창모를 필두로 한 NC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4패)을 수확했다. 오영수(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는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5.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 4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8패(6승)째. 타선도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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