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게임노트] '5강 아직 모른다' 진격의 NC, 선두 SSG 6-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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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리며 5위 KIA 타이거즈를 더 압박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6-0으로 완승했다.
이어 김주원이 3루수 땅볼에 그치는 듯했는데, 3루수 김재현의 홈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누상에 있던 주자 2명이 득점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SSG 측은 6점차에 도루를 시도한 점을 지적했고, 이종욱 NC 3루 코치는 아직 6회라는 점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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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달리며 5위 KIA 타이거즈를 더 압박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6-0으로 완승했다. 6위 NC는 시즌 성적 57승64패3무를 기록하며 5강 희망을 키웠다. 선두 SSG는 80승44패4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구창모의 호투가 빛났다. 구창모는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8회부터는 원종현(1이닝)-김영규(1이닝)가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오영수가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포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오영수가 선취포를 터트렸다. 2사 후 윤형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 오영수가 우월 투런포를 날려 2-0 리드를 안겼다.
6회말에는 대거 4점을 뽑으면서 SSG를 무너뜨렸다. 양의지의 안타와 노진혁의 2루타, 윤형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으면서 상대 선발 오원석을 끌어내렸다. 마운드가 고효준으로 바뀐 가운데 오영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계속된 1사 만루 김주원 타석에서는 고효준의 폭투가 나와 3루주자 노진혁이 득점해 4-0이 됐다. 이어 김주원이 3루수 땅볼에 그치는 듯했는데, 3루수 김재현의 홈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누상에 있던 주자 2명이 득점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NC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불필요한 신경전까지 벌어졌다. 계속된 1사 2루 손아섭 타석 때 2루주자 김주원이 3루를 훔친 게 SSG 벤치의 심기를 건드렸다. 볼카운트 1-0에서 고효준이 손아섭의 몸쪽으로 공을 던졌다. 공은 손아섭을 벗어나 뒤로 빠졌지만, 순간 빈볼 논란으로 양쪽 코치진이 설전을 벌였다. SSG 측은 6점차에 도루를 시도한 점을 지적했고, 이종욱 NC 3루 코치는 아직 6회라는 점을 어필했다.
한편 SSG 선발 오원석은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4자책점)에 그쳐 시즌 8패(6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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