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인천~LA' 노선 10월 29일 취항..중장거리 노선 운항 본격화

조성란 기자 2022. 9.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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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로스앤젤레스(LA)'노선을 오는 10월 29일 취항하며,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중장거리 노선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자리에서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에어프레이마는 대형항공기(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기(LCC)의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며 "오는 10월 29일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주력으로 힘써온 LA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2022년 매출 790억원을 시작으로 5년 후 인 2026년 매출 8,600억 원까지 성장,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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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드림라이너 총 10대 확보, 5년 후 매출 8,600억원 목표
고품질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수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이사가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로스앤젤레스(LA)'노선을 오는 10월 29일 취항하며, 서비스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중장거리 노선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늘(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천~LA 취항 취항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에어프레이마는 대형항공기(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기(LCC)의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라며 "오는 10월 29일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주력으로 힘써온 LA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2022년 매출 790억원을 시작으로 5년 후 인 2026년 매출 8,600억 원까지 성장,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연말까지 총 3대의 기체를 도입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총 10대를 확보해 미주 노선에 이어 독일·프랑스 등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프레이마는'다수에게 합리적으로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뜻을 지닌다. 이 이름처럼 FSC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단거리 노선에 특화된 LCC가 갖지 못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중점 운항, 틈새를 공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또한 '단일 기종' 원칙을 통해 운항이나 정비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좌석은 이코노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두가지 형태의 좌석으로 운영된다. 좌석간 간격이 각각 35인치, 42인츠로 타항공사 대비 넓어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가격 부담과 여행 피로감이 높은 많은 중장거리노선의 특성을 고려, 가격 부담은 줄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이사가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 대표는 "타항공사보다 넓고 편리한 좌석, 장시간 비행 중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좌석 스크린을 통한 콘텐츠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운항을 시작한 첫 국제선 싱가포르 노선에 대한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운항 초기임에도 불구, 평균 탑승률이 약 70%정도로, 싱가포르 여행 성수기인 겨울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10월 6일부터 인천~호치민 노선 취항, 10월 LA 취항에 이어 연내 인천~도쿄 노선도 운항할 예정"이라며 "앤데믹 시대를 맞아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15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0월 6일 취항하는 인천~호치민 노선 항공권 예약도 홈페이지를 통한 진행되고 있다. 인천~LA 노선 항공권은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LA 신규 취항을 기념한 항공권 특가 판매 및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 취항 기자간담회를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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