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래퍼 이센스, 소속사 BANA와 10년 동행 마침표
손봉석 기자 2022. 9. 15. 21:09
래퍼 이센스와 소속사의 계약이 종료됐다.
2013년부터 10년 가까이 함께 해 온 이센스와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는 전속 계약 종료를 밝히며 “각자 다음 챕터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센스는 BANA와 함께 ’The Anecdote’와 ‘이방인’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앨범 발표 때마다 방송 출연 없이도 2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래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5년 발표한 이센스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의 음반’을 포함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의 앨범은 또,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010년대 발매 음반 중 56위로 최상위에 오르며, 한국 힙합씬의 상징적인 래퍼로 자리매김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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