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초비상'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예정자 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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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에 초비상이 걸렸다.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예정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참가 예정자 명단에 있는 선수 중 4명이 15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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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5명, 대학 졸업예정자 6명, 대학 재학생 1명, 외국국적 동포선수는 3명까지 총 25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발회 하루 전 대형 악재가 터졌다. 참가 예정자 명단에 있는 선수 중 4명이 15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중 3명은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대어급 선수들이다. 여기에 유증상자가 있어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사태를 수습 중인 WKBL은 16일 예정된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확진된 4명은 컴바인, 트라이아웃, 지명식에 모두 참가하지 못한다. 만약, 이들이 WKBL 구단들의 지명을 받았을 경우 화상연결을 통해 지명 소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1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구단별 지명 순번 추첨식이 지명되며 이어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안타깝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더 이상 추가 확진자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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