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충북롤러, 울산전국체전서 또다시 정상 입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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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은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10년 넘게 전국 최강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은 20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의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병희/충북 롤러 대표 "3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니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서 준비했고, 최상의 성적을 내겠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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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은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10년 넘게 전국 최강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전국 체전에서도 금메달 절반을 석권하는게 목표인데요,
최강 충북 롤러의 원동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열린 전국 시·도 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제외 포인트 남자부 10,000미터 결승전에서 충북체육회 소속 정병희가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충청북도는 이 대회에서 합계점수 439점을 기록하며 대회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롤러 종목에서 충북은 압도적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픽>
정상 개최됐던 앞선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들 대회에서만 60개의 메달을 따냈습니다.
다음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은 20개 종목 중 절반 이상의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예림/충북 롤러 대표
"개인 종목 금메달 따는 게 일단 목표이고요.그리고 언니들하고 동생들하고 같이 열심히 준비한 단체전도 있어서 그것도 금메달 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인 종목과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정병희와 이예림은 3관왕을 노리고 있고, 고등부 경기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된 심채은과 박소은,지정은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병희/충북 롤러 대표
"3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이니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서 준비했고, 최상의 성적을 내겠습니다."
충북이 10년 넘게 전국 최강 자리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건 끊임없는 유소년 선수 발굴 시스템에 있습니다.
<인터뷰>임재호/충북 롤러스포츠연맹 전무이사
"지금 현재 (충북) 실업팀 선수들은 80% 이상 이 지역 출신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성적에 비해 선수들의 연습공간은 비가림막 하나 없는,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열악한 환경.
이 가운데서도 충북 롤러 대표 선수들은 또 한번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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