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요리학교 외식 한 상 의뢰에 "난 CEO라니까" 발뺌(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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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요리학교 의뢰에 당황감을 드러냈다.
9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17회에서는 새로운 의뢰지 강화도로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들 놀라는 가운데 유일하게 리액션이 고장난 백종원은 "요리학교야?"라고 되묻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후 딘딘이 자신있는 요리 하나를 하라는 말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CEO"라며 거리를 둬 웃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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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백종원이 요리학교 의뢰에 당황감을 드러냈다.
9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17회에서는 새로운 의뢰지 강화도로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착한 17번째 영상 의뢰서에서, 의뢰인은 아들이 "휴전선에 가까울 만큼 외진 곳에서 가족과 떨어져 생활 중"이라며 "많은 아들들이 미래를 위해 정진 중인데 아들들에게 일식, 중식, 양식으로 외식의 맛을 알려달라"고 청했다.
이를 본 안보현은 "군사분계선이 있다는 자체가 군대네"라고 짐작했고, 오대환은 "해병대 아닐까. 강화도병 해병대"라고 확신을 더했다. 이들은 출장 당일까지 해병대가 다음 의뢰지라고 믿었다.
하지만 운전을 맡은 안보현은 누구보다 먼저 군대가 아닌 의뢰지를 발견했다. 그리곤 "저보다 형님(백종원), 파브리가 진짜 잘해야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후 도착한 곳은 강원도 글로벌 셰프고. 다들 놀라는 가운데 유일하게 리액션이 고장난 백종원은 "요리학교야?"라고 되묻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백종원이 만들어야 하는 280인분의 주인공은 요리 실력도 입맛도 수준급인 학생들이었다.
백종원은 이를 두고 딘딘이 "손흥민이랑 또띠온 것"이라고 하자 "결이 다르다. 나는 경영자다. 당황스럽다"라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이후 딘딘이 자신있는 요리 하나를 하라는 말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CEO"라며 거리를 둬 웃음케 했다. (사진=tvN '백패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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