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LG 김윤식, KT전 호투로 5승 요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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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좌완투수 김윤식이 쾌투를 선보였다.
김윤식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장성우, 배정대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박경수와 오윤석에게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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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 좌완투수 김윤식이 쾌투를 선보였다.
김윤식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4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김윤식은 LG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시 시즌 5승(5패)째를 올리게 된다.
경기 초반부터 김윤식은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혁을 2루수 병살타로 이끈 데 이어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장성우, 배정대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지만 박경수와 오윤석에게 각각 삼진과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3회초에도 안정감은 계속됐다.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조용호와 김민혁, 황재균을 2루수 땅볼과 삼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초에는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이끈 뒤 장성우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배정대와 박경수를 연달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초에도 호투는 이어졌다. 오윤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이끌었다. 이후 심우준에게는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조용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한 데 이어 수비의 도움을 받아 미처 1루로 귀루하지 못한 심우준마저 잡아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윤식은 김민혁과 황재균을 연달아 좌익수 플라이로 이끈 데 이어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LG는 7회초 들어 정우영을 마운드로 불러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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