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낮까지 '비'..예상강수량 10~60mm

[KBS 제주]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부와 서부, 산지에 약한 비가 이어졌는데요.

비는 내일 낮까지 곳에 따라 10~60mm가 더 내리겠고, 밤부터는 맑아지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세력을 키운 뒤, 일본 북서쪽 해상을 향하겠는데요.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이번 주 휴일과 다음주 월요일 사이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비와 함께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24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일겠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요.

내일까지 제주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 난마돌의 영향을 받는 휴일과 월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현재 전남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 새벽부터는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의 양은 경기북부에 6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에 5~40mm가 예상됩니다.

전라권과 경남서부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9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5~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