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父 사망 영상 발견..나영희 살인 사주 알았다[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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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차예련이 전인택 영상을 봤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조병기가 전인택 호흡기를 떼는 영상을 보게 된 차예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미숙(이휘향)은 강동하(이현진)의 뺨을 내려친 차화영(나영희)을 보고 분노를 터트렸다. 홍진아(공다임) 상상 임신 소식과 상황을 들은 고미숙에게 차화영은 “애들 신혼입니다. 부부 관계가 한 번도 없었다는 거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강동하 뺨을 때리고 데릴사위 운운으로 모욕을 줬냐 물은 고미숙은 부부 문제라며 우리 두 사람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따졌다.

홍진아가 얼마나 심리적 압박이 컸으면 그랬겠냐 묻는 차화영에 그는 “그걸 동하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새아기 뺨을 때리면 괜찮으시겠습니까? 우리 동하가 왜 맞습니까? 부모 마음이라는 게 다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안 하실 겁니까?”라고 물었다.

대답하지 않는 차화영에 사과를 집어 든 고미숙은 “이게 사과 맞죠?”라고 압박했고 차화영은 지나쳤다고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고미숙은 “사돈이랑 제가 동급이라는 이유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사돈이랑 나랑 수준이 동급이다 이 말이에요”라고 비아냥거렸다.

한집에서 사는 사람들끼리 해결해야 한다며 차화영은 고미숙에게 외부인이라 선을 그었다.

2층에 있는 강동하에게 다가온 고미숙은 고대철(황동주)에게 나가서 차를 대기시키라 말했다. 둘만 남자 고미숙은 그에게 “이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 아냐. 기죽지 마. 그동안 이런 취급받고 살았어? 내가 내 자식은 때려도 남이 내 자식 때리는 꼴 죽어도 못 본다. 진아는?”이라고 물었다.

방에 있다며 홍진아가 저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하는 강동하에 고미숙은 ‘우선 이 지옥에 네 아들부터 빼내고 보자’라고 다짐했다.

방에서 임신이 아니었다며 울고 있던 홍진아는 고미숙에게 “오빠 화 많이 났어요? 다시 저 안 본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저 오빠 없으면 안 돼요. 저 오빠 아이 가져야 해요”라고 부탁했다.

방법이 있다고 말한 고미숙은 홍진아에게 “네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애라는 거 알아? 무섭다.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아. 동하가 예민해서 처가살이하고 안 맞는 거 같고. 네가 이런 무리수를 두는데 우리 동하가 이 집에서 너랑 꽁냥꽁냥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니? 우리 집 들어와 살면 내가 판 깔아줄게”라고 제안했다.

노영지(이주은)를 통해 홍진아가 상상 임신이었다는 것을 들은 유수연(차예련)은 생각에 잠겼다.

악몽을 꾼 뒤 잠에서 깬 차화영은 자신을 왜 죽였냐 묻는 서유라(연민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옥에 함께 가겠다며 살려내라고 말하는 서유라에 차화영은 다시 꿈에서 깼다.

다음 날 홍진아는 차화영에게 고미숙 집에 들어가겠다며 짐을 들고나가버렸다.

회사에 출근한 홍진우(이중문)는 유수연에게 홍진아가 고미숙 집으로 들어갔다며 집에 인사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사무실에 들어온 유수연에게 강동하는 “갈 거예요? 차 회장 집에 인사하러 가는 거요. 엿들으려 한 건 아닌데 들려서요. 홍진우 사장이랑 다시 만나기로 했는 거 진심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수연은 홍서준(정민준)도 아빠 잘 따르고 홍진우도 진심이라 다시 시작해 보려 한다 말했고 강동하는 말없이 사무실을 나갔다.

KBS2 방송 캡처



고미숙은 차화영에게 홍진아가 대뜸 집에 왔다고 말하며 시집살이는 걱정 말라고 은근히 말했다. 유수연을 찾은 고미숙은 홍진우와 재결합이 사실이냐 물었다.

유수연은 “사실이에요”라며 이유를 묻는 말에 “글쎄요. 상황 정리되면 말씀드릴게요”라고 둘러댔다.

집에 와 인사를 건네는 유수연에 차화영은 인사할 것 없다고 거부했다. 이에 홍진우는 “제가 돌고 돌아서 또다시 선택한 사람이에요. 더는 아프게 안 해요. 어머니도 조심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차화영은 천륜은 영원하다며 유수연에게 “진우가 뭐라든 난 너 싫다. 영원불변이니까 떨어져”라며 방으로 들어갔고 홍선태(박찬환)는 따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홍선태는 유수연에게 홍진우가 일방적인 마음으로 우기고 있는 거 같다 물었다. 자신도 동의했다 말한 유수연은 같은 목적으로 동의한 거냐는 물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시집와 고생 많이 한 것을 알고 있다며 행복하길 바란다 말한 홍선태는 “진우랑 다시 시작하는 거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아니잖니. 어떤 이유로 다시 시작하려는지 모르지만 갉아먹기만 할 거야. 여러 가지 풀리지 않은 마음속 숙제들 난 그게 너나 진우가 모든 걸 희생하면서 이루고 끝마쳐야 할 숙제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니”라고 걱정했다.

홍진아는 고대철 옆에 앉은 노영지를 메이드라고 착각하며 하대했다. 외숙모라며 예의 갖추라는 강동하에 노영지는 “괜찮아요. 예의가 갑자기 차려지나요. 그것도 배운 게 있고 아는 게 있어야 차리는 거죠"라고 미소 지었다.

지금 먹이는 거냐 묻는 홍진아에 노영지는 고대철에 안겨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고대철은 강동하에게 홍진아 입단속을 시키라고 분노했고 강동하는 사과를 건넸다.

자신은 죄송하지 않다는 홍진아에 고미숙은 손위 사람에게 말버릇이 그게 뭐냐며 잘못했다고 타박했다.

홍진아는 몸이 괜찮냐 묻는 강동하에게 “이제 괜찮아. 오빠가 걱정해 주니까 너무 좋다. 오빠랑 나 닮은 아기, 꼭 생길 거야. 내가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하는 “우리 정상적인 부부 아니야. 나는 너 다치는 거 바라지 않아. 힘든 것도 원하지 않고. 결혼식 때 그때라도 멈췄어야 했는데. 이혼 원하면 해줄게. 그게 널 위해서”라고 물었다.

그러나 홍진아는 그와 정상적인 부부처럼 살고 싶다며 자신을 위한다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손님방에서 지내겠다 말한 강동하에게 홍진아는 따라가겠다고 우겼다.

홍진우는 유수연에게 속일 거면 확실하게 속여야 한다고 김혜경(선우은숙)에게 인사를 하러 가겠다 말했다. 시간을 갖다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말한 홍진우는 “난 진심이야. 알잖아. 서준이도 보고 싶어서 그래”라고 부탁했다.

김혜경은 홍진우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이에 홍진우는 정식으로 인사하겠다며 절을 했고 유수연과 재결합을 전제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슨 말이냐고 따지는 김혜경에 유수연은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홍진우가 돌아가고 따지는 김혜경에 유수연은 서유라 사고에 차화영이 관계있는 것 같다며 과거 모란 제화 일도 엮였다며 홍진우를 이용하는 것이라 밝혔다.

SA 그룹 이중장부도 찾아야 한다 말한 유수연은 “차화영 회장을 무너뜨리려면 그게 꼭 있어야 해”라고 말해 김혜경을 걱정하게 했다.

홍서준은 서유라의 목걸이를 가지고 놀다 부숴버렸고 그 속에 메모리칩이 발견됐다. 이를 확인한 유수연은 김 실장(조병기)이 자신의 아버지 호흡기를 떼는 장면을 보게 됐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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