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1라운드 지명' 포수들 김건희-김범석 "최고 포수 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두 포수, 김건희(원주고)와 김범석(경남고)이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희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1라운드 10명의 선수 중 포수 포지션은 김건희와 김범석, 2명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범석은 전체 7순위로 LG 지명 받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두 포수, 김건희(원주고)와 김범석(경남고)이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희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이어 김범석이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1라운드 10명의 선수 중 포수 포지션은 김건희와 김범석, 2명뿐이다. 다른 8개 구단은 투수(7명)와 내야수(1명)를 지명했다.
김건희는 키움 구단을 통해 "솔직히 1라운드에서 지명 받을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나를 지명해준 키움 구단에 감사하며 기대해 주신 만큼 노력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 아울러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건희는 주 포지션이 포수지만, 투수로서 재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신인 드래프트 직후 프로 무대에서도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처럼 투타를 겸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건희는 "포수로서 이지영 선배, 타자로서 이정후 선배, 투수로서 안우진 선배가 롤모델"이라면서 "투수로 KT 위즈의 강백호 선배를, 타자로 SSG 랜더스의 김광현 선배를 상대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에 발탁돼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김범석도 LG 구단을 통해 프로행 소감을 전했다.
김범석은 "차명석 단장님께서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김범석이 프로야구의 대명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고의 포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