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따라잡았는데..' 한화 14연승 끝, 퓨처스 신기록 좌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2군 '서산 이글스'가 퓨처스리그 역대 최초 15연승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놓쳤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는 15일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IA에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 퓨처스는 지난달 25일 서산 KIA전을 시작으로 14일 함평 KIA전까지 이어온 1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비록 신기록은 놓쳤지만 한화 퓨처스는 54승30패2무 승률 6할4푼2리로 북부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한화 2군 ‘서산 이글스’가 퓨처스리그 역대 최초 15연승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놓쳤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는 15일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KIA에 5-6으로 패했다.
신인 언더핸드 선발 이재민이 3이닝 5실점으로 흔들려 6회까지 1-5로 뒤졌지만 7회 김민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 8회 이원석의 좌중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1점차로 따라붙었다.
8회 구원 오세훈이 KIA 신범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다시 2점차가 됐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KIA를 압박했다. 김민기의 볼넷, 이원석의 안타, 박정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상언이 KIA 투수 이승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1점차로 추격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안타 하나면 동점에서 역전까지 가능했지만 다음 타자 김건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쉽게 1점차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 퓨처스는 지난달 25일 서산 KIA전을 시작으로 14일 함평 KIA전까지 이어온 1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퓨처스리그 최초 15연승도 좌절. 지난해 LG 퓨처스가 6월20일 이천 롯데전부터 8월4일 대구 삼성전까지 기록한 14연승(1무 포함)과 역대 최다 타이를 이루는 데 만족했다.
비록 신기록은 놓쳤지만 한화 퓨처스는 54승30패2무 승률 6할4푼2리로 북부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1군은 3년 연속 10위가 확정적이지만 퓨처스 선수들의 성장에 밝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