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개선 협약 뒤 "참 고마운 분들 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늘은 의정부 경기 북부청사에서 참 고마운 분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LG복지재단이 도내 LPG 충전소에 장애인 편의 환경을 조성해주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LPG 충전소는 법적으로 편의시설 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들이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복지재단과 도내 LPG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 업무협약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늘은 의정부 경기 북부청사에서 참 고마운 분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LG복지재단이 도내 LPG 충전소에 장애인 편의 환경을 조성해주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LPG 충전소는 법적으로 편의시설 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들이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따뜻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LG복지재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게 충분한 자유를 제공하려는 노력은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오래 갈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민을 위해 애쓰시는 북부청사 실·국장들과 만났다. 도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려면 도청 내에 건전한 비판과 야당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그런 역할에 적극 나서주길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점심은 북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청원경찰과 민원안내 직원 등, 도민께서 가장 먼저 만나는 분들과 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맞손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 지사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에는 모두 416개의 LPG 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경기도는 LPG 충전소가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법적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아니어서 장애인들의 화장실 등 충전소 이용이 불편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LG복지재단은 연간 10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와 LG복지재단은 이를 활용해 올해부터 매년 LPG 충전소 20여 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 중 하나가 자유에 대한 제약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그런 분들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건 시혜나 도와주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LG복지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기쁘다. 경기도가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