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이어 尹과 동반 외교 일정도 참석

정은나리 2022. 9.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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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동행해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이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순방에서 김 여사의 별도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이후 공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한다고 바로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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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별도 일정 아직 계획 없다" 당초 입장 바로잡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동행해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5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여사는 이번 순방 중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같은 날 순방 관련 공식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순방 일정에 대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도식에 동행한다”며 “나머지 뉴욕, 캐나다에서 여사의 별도 일정은 현재로써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도식에는 각자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서 부부 동반을 해서 추모 행렬에 같이 참여하시는 나라도 있고 아니면 단독으로 오시는 나라도 있는데, 영국의 입장에서 보나 또 추모하러 가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서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겠다 생각해서 동행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순방에서 김 여사의 별도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이후 공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한다고 바로잡은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밖의 여사의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지만, 확정된다면 공유하겠다”고 밝혀 김 여사의 순방 관련 일정은 추가로 확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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