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 첼시 새 구단주의 '대형 실수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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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보엘리 구단주의 이미 첼시에서 발생할 5가지 실수"라며 상당히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음을 밝혔다.
보엘리 구단주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유소년 아카메디를 가졌다. 우리 아카데미는 살라, 더 브라위너를 키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보엘리 구단주가 축구 규칙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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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축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모습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보엘리 구단주의 이미 첼시에서 발생할 5가지 실수”라며 상당히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음을 밝혔다.
보엘리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올스타전 개최를 주장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나는 EPL이 미국 스포츠에서 약간의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왜 우리가 하위 4개 팀과 토너먼트를 하지 않는지, 올스타전은 없나? 우리는 EPL에서 남북한으로 올스타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사람들이 보엘리 구단주가 주장한 올스타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첼시 출신으로 현재 E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관한 발언도 화제였다. 보엘리 구단주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유소년 아카메디를 가졌다. 우리 아카데미는 살라, 더 브라위너를 키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첼시 출신이긴 하지만 유스가 아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의 겐트, 살라는 이집트의 아랍 콘트랙터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축구 포메이션도 제대로 몰랐다. 보엘리 감독은 전 첼시 감독이던 토마스 투헬에게 4-4-3 포메이션으르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보엘리 구단주가 축구 규칙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
구단주와 마찰이 생기기 시작한 투헬 감독은 결국 경질이라는 최후를 맞이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투헬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이적료를 지원했음에도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던 감독을 해고한 것에 대해 큰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보엘리 구단주는 빅클럽 경험이 무지한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이적시장 정책에도 큰 비판을 받았다. 이적시장 중반까지 대형 이적이 없던 첼시는 다른 클럽들이 활발하게 영입을 진행하자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에 개리 네빌은 보엘리 구단주가 ‘풋볼 매니저’ 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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